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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학교·당진시·서산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최종 선정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3/05/04 [18:22]

신성대학교·당진시·서산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최종 선정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3/05/04 [18:22]


[충남도민신문/당진=강봉조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당진시, 서산시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하 HiVE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지역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소멸의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산업분야를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특화인재를 양성‧지역산업체에 취업 및 정주시킴으로써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HiVE사업은 전국 5개 권역에서 시행되며 충청‧강원권역에서는 신성대학교와 당진시‧서산시, 연암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와 천안시, 세경대학교와 영월군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신성대학교‧당진시‧서산시는 올해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40억원 중 국비 36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당진시와 서산시는 각각 지방비 2억원을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신성대학교는 당진시‧서산시와 함께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및 고도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신재생에너지과와 화학공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지역 평생직업교육 지원 확대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으로 지역대학과의 협력과 자치단체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확장함으로써 당진시민의 직업능력향상과 지역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인구 유출을 막는 인구 정책효과를 유발하고, 화학산업의 고용과 취업 불균형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산업 인재 진학-취업-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서산시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병묵 총장은 “당진과 서산 지역은 철강, 에너지‧화학 등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간산업이 집적한 산업클러스터로서, HiVE사업을 통해 지역에 산‧관‧학의 연계, 협력에 기반한 인재양성-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선도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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