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관계 공무원, 시군 보건소 과장,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올해 사업 계획 보고, 시군별 추진상황 보고, 협력 방안 제언, 토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별로 자살률 특성 분석 및 목표 확인, 집중 관리 대상 등 현황을 공유했으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자살자 수)이 높은 시군을 중심으로 충남 자살률의 현주소와 자살 예방 추진 방향 및 협력 방안 등 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또 종합 토론을 통해 사업 개선·보완 사항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발생 2∼3년 후 자살률 반등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자살 예방 사업을 다시 한번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협력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모든 분야가 협업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다각도로 입체적 대응을 해야 한다”라면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시책 등을 점검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 성과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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