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효(孝) 편지는 사랑을 싣고’ 사업은 어버이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가족·이웃과의 대화가 단절된 현 시대적 사회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서산석림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협업으로 추진되는 수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경로효친 사상 확산 특화사업이다.
이날 서산석림초등학교 학생 대표 12명은 학부모와 함께 수석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학생들이 직접 쓴 사랑의 편지를 전달하였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편지 낭독,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말벗과 안마 등을 해드리며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나누었다.
송영미 서산석림초등학교 학부모 회장은 “이번 효 편지는 사랑을 싣고 행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잠시나마 해소시켜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며 “아이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살아있는 참교육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안성민 수석동장은 “학생들이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홀몸 어르신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정이 넘치는 수석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