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용록 군수는 “주택을 잃어 몸과 마음이 힘드시겠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나누시고 힘내시라”고 당부하며
군에서도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집중하여 신속한 복구ㆍ지원과 빠른 시일내에 임시 주거용 조립 주택을 마련하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응서 홍성군청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약소하게나마 카네이션을 전달해 드린다”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서부면·결성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홍성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임야 1,337ha, 주택 53동 등이 피해를 보고 이재민 53세대 91명이 발생했다.
군에서는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 주거용 조립식 주택 32동을 제작하여 5월 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며 영농철을 맞아 영농 지원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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