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방문 차량이 50만 대에 이르는 등 당진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카페 1950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은 의류, 도서, 생활용품, 레저용품, 수공예품 등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로 멀리 수도권과 전라도권에서도 많은 인기가 있어 판매에 참여하고자 꾸준히 문의가 이어지는 장소이다.
시는 이곳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과 농산 가공품을 홍보하고 판매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프리마켓 운영사와의 실무협의를 수차례 거쳐 지난 3월부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1차로 딸기, 고구마 가공품, 벚꽃 새우, 호박 약과 생산 농가 등이 먼저 판매에 나서 시장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달부터는 된장․고추장․채소육묘․초화․절화․화분․둥근마․고구마․벌꿀․한과․수제맥주․식초․아스파라거스․부각․사과․달걀․김스낵․블루베리․포도․토마토 등 계절에 맞춰 다양한 지역 농산가공품을 홍보․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유통과 김기창 과장은 “카페 1950 광장 플리마켓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자리를 잡으면 내년도 합덕역 개통에 맞춰 삽교호 관광지와 합덕제에도 추가로 개최해 지역 관광명소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산물직거래장터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식품유통과 당진푸드팀(☎041-350-4756)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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