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의 건강수준을 수집하는 통계조사로 2008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258개 시·군·구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시작 전 조사 가구 통지서가 전달되며 사전에 백신접종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조사원들이 예방수칙 준수 하에 표본가구 540여 곳을 방문한다.
조사는 대상자와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며 소요 시간은 조사 대상 1명당 20~30분 정도로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진단경험 및 관리수준 △삶의 질 등을 포함한 145개 문항이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경에 질병관리청에서 공표하며 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자료는 지역사회 건강수준 파악,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과 평가 등 지역사회 보건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 사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시민 모두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께서는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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