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어버이날 행사는 관내 총 247개 마을에서 펼쳐졌으며, 총 2,800여 어르신들이 마을별 어르신회관에 모여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로 인해 치러지지 못했던 오랜만의 어버이날 행사를 맞아, 주민들은 직접 음식을 마련하고 공연을 준비하며 활기 넘치는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버이날 행사를 갖지 못해 이웃 간에 소통하는 기회가 적어서였는지, 오늘의 이 자리가 더욱 반갑고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을 곳곳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올린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르신들은 지역의 발전과 후손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신 자랑스러운 역사 그 자체”라며 “우리시는 모든 공직자가 ‘무한봉사’의 마음가짐을 품고 어르신들을 섬길 것이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된 지난 3년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홀몸어르신 위문 형태의 어버이날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시는 올해부터는 15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어르신께 감사를 전하는 ‘효’잔치를 다양하게 펼쳐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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