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학교’는 한산모시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3일간 8기수로 나눠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1기수당 30명으로 영상교육을 통해 전체 과정을 학습한 후 6명씩 분반해 1교시 태모시 벗기기, 2교시 모시째기·삼기, 3교시 모시날기·매기, 4교시 꾸리감기, 5교시 모시짜기 등으로 진행된다.
운영은 6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3일간 모시전통마당에서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로 90분간 진행될 계획이다.
강사는 ‘한산모시짜기’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방연옥 기능보유자를 비롯한 전문이수자들이며, 전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는 졸업식을 통해 미니학사모가 증정될 예정이다.
서천문화원 관계자는 “한산모시학교가 모시 제작과정을 체험하는 데 있어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연극 등을 접목해 새롭게 각색하여 운영하고자 한다”며, “많은 학교에서 관심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달라”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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