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에 대비해 주변 지하 주차장 등 가까운 민방위대피소를 찾아 대피함으로써 비상시 국민행동 요령을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안보 의식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군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15분간 전국적으로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특히, ‘안전디딤돌 앱(APP)’은 현재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대피소와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군 작전차량, 응급구조 차량 등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훈련 상황을 라디오 (FM96.9MHz)로 청취해야 한다.
군은 전 군민의 민방위 훈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기관에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SNS)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 등으로 안보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행동과 대피요령을 익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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