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이 지정한 날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고령화 진행으로 고혈압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현재 당진시에 등록된 고혈압의 환자 수는 24,446명으로 전체인구대비 약 14.5%를 차지하는 등 만성질환의 지속적 관리 등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시 보건소는 캠페인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혈압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30~50대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도 지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협약의료기관 12개소와 협력하여 병원 방문 만성질환자 환자를 대상으로 자기혈관 수치 알기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하여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이번 달 23일부터 31일까지 시민의 이용이 많은 당진시청 1층에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간 중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홍보관에 설치된 혈압측정기를 이용한 자가측정으로 ‘내 혈압 알기’와 지속적인 관리를 장려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고혈압은 심혈관계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인자이며 전 세계적으로 조기사망의 주요 원인이나 성인의 약 46%가 고혈압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혈압 인지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혈압체크 및 매일 30분 이상 운동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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