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대제란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으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홍주향교에서는 매년 춘계, 추계 두 차례에 걸쳐 봉행 되고 있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이 초헌관, 김승환 홍성군 경제문화농업국장이 아헌관,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으며 홍주향교 유림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가 차례로 진행되고 난 뒤 초헌관이 폐백과 축문을 태워 땅에 묻는 망예례를 마지막으로 석전대제 봉행이 마무리 되었다.
석전대제를 봉행한 홍주향교 이철학 전교는“홍주향교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성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홍주향교가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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