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 생산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필수지표 10개 중 △걷기실천율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주관적 건강인지율 △혈압수치 인지율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7개 지표가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각 보건소에서 통계집 형태로 최종 공표하며,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kdca.go.kr)에 오는 7월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조사원은 지역사회건강조사원 표기가 된 빨간 조끼 착용 및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표본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며,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군내 540가구, 성인 약 900여명을 대상으로 태블릿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약 20∼30분간 일대일 대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총 17개 영역, 145개의 조사문항으로 △가구조사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 제한 및 삶의 질 △사회 물리적 환경 △개인위생 △교육 및 경제활동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원은 조사에 앞서 개인위생 수칙에 따라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므로 조사에 참여하는 군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기 바란다”며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추진의 최선을 다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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