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동교실은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고자 서천군노인복지관과 서천군보건소가 연계해 추진되며, 노인 장기 요양등급을 받기 전 단계의 재활이 필요한 노인들과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사업 재활 환자가 대상이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개인별 맞춤형 기능증진 재활 운동 ▲어르신 근력 약화에 따른 근력강화운동(세라밴드, 짐볼 활용) ▲자기관리 능력 증진을 위한 일상생활활동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군장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윤환교수와 대학생, 보건소 물리치료사,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인력팀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와 재활프로그램을 맡았다.
또한, 보건소는 기벌포생활문화센터와 연계해 랜선 세계여행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참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해 참여자 의지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씨는 “첫 수업을 참여해봤는데 교수님께서 개인별로 아픈 곳을 상담해주고 맞춤별 운동처방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운동기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재가 장애인 집중 및 정기관리군 55명을 대상으로 약 190회 방문재활서비스를 진행하고, ▲장애인 등록관리 사업 ▲장애인 실생활 적응훈련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 ▲재활 보조기구 무료대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영미 방문보건팀장은 “지역사회 독거노인들과 장애 고위험군의 운동습관 형성과 근골격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방안을 마련해 재활프로그램을 확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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