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병원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 ‘나만 아니면 돼?’는 청소년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생명 존중에 대한 공감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총 6개 중‧고등학교 학생 1,286명을 대상으로 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는 15일 봉황중학교를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총 6개 중학교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5회차 공연은 탄천중학교 및 유구중학교 학생 129명이 국립공주병원으로 이동해 극단 마굿간 배우들과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생명존중‧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성장 힐링 뮤지컬로 새학기 증후군에 따른 스트레스와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 꿈과 비전이 없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는 학업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힐링의 시간 및 자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배려와 존중을 통한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 없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립공주병원이 주관하는 ‘정신건강, 함께 걸어온 10년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의 ‘2023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6월 23~24일 2일간 정신건강 학술․문화프로그램으로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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