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독서 낭독극이란 글을 ‘읽고’ 내용을 ‘들려주는’ 낭독과 ‘보여주는’ 연극이 결합한 공연이다. 작품을 읽고 대본을 만들고 극으로 실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다중문해력과 학습자 주도성을 키울 수 있다.
지난 9일(화)에는 선정된 초ㆍ중ㆍ고 50여 팀의 학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연예술창작소의 ‘그 뒤에 인터뷰-헬맷’ 공연 감상과 수업사례 나눔으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낭독극은 기존 연극과 달리 대본 암기와 연기 부담이 적으면서 작품을 분석하고 모둠별 협동 활동이 가능하며, 학급운영 연계, 수업연계, 동아리 연계 등 학교급별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해 다양한 주제와 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낭독극 한마당도 개최할 계획이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융합독서 낭독극은 독서와 낭독극 수업, 그리고 학생 공연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교육과정이다”라며 “참여 확대와 체계화로 다중문해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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