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내포=김수환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고교-대학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개개인의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1학기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꿈키움 프로그램)을 대학별로 5월 13일(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은 충남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의 한 유형으로, 지역사회 교육자원(대학, 연구소, 기업 등) 기반의 우수한 인력자원과 전문화된 교수‧학습 기자재를 활용하여 제공하는 양질의 진로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심화교과나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은 2019년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149개 강좌를 개설해 1,959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2022년에는 195강좌에 1,929명이 참여했다.
2023년에는 총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1학기에는 공주대 등 15개 대학이 ‘일기예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회복탄력성과 보건간호’ 등 55개 강좌를 개설하였고 충남의 고등학생 43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의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은 새로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교육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진로맞춤형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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