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천 379명을 대상으로 2022년 서산시 교육경비 보조사업 전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업은‘교육환경 개선사업 지원(80.8%)’이며, 뒤를 이어 ‘진로 박람회 운영지원(79.9%)’, ‘고교 무상교육지원(77.6%)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환경개선사업은 도서관 리모델링, 컴퓨터 교체 등 학생과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운영한 진로박람회 운영지원사업은 지난해 진로 직업 체험관 29개, 대학 학과 체험관 11개 등 부스 운영을 통해 관내 초중고 4천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총 1만여 건 체험부스 이용 실적을 나타내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2019년부터 실시해 온 고교 무상교육지원 사업은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말하며, 매년 4천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 편성, 진로 방향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의 전문화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중학생 국내외 역사 문화 탐방 ▲우수고 육성 ▲초등학교 수업 준비물 100% 지원 사업 등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종신 평생교육과장은 “변화하는 외부환경과 시민의 요구를 파악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반영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보조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청, 각급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등 54개교에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27개 사업 총 64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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