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공주=김수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고충환)에서 안전체험을 한 후,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체험교육원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신명희)에서 공동주최한 ‘모두가 안전해지는 세종교육’행사에 자원봉사를 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였다고 12일 밝혔다. 

공주대 유아교육과는 사범대학 예비교사 학교현장 적응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아안전교육’ 교과과정과 연계한 안전체험교육원 시설 참관 및 안전체험을 실시했다. 

대상별 맞춤형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안전체험교육원의 다양한 체험시설 중 유치원생들을 위한 교통안전 체험장, 보행안전체험장, 생활안전 체험장, 화재대피 체험장을 체험하며 이론과 연계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경험했다. 

그리고 지진대피체험과 360도 회전 전복차량 체험을 통하여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의 위험성과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시 읍․면지역의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원과 세종교육원에서 공동주최한 ‘모두가 안전해지는 세종교육’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안전체험교육원과 세종교육원 직원뿐 아니라 공주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다진 학생은 “안전교육원의 너무 좋은 시설과 연령에 적합한 내용들로 이루어진 체험에 감탄하였고, 의미있는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하여 안전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에 함께 있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전했다.

공주대 유아교육과 양지애 교수는 “공주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안전체험교육원 뿐 아니라 전국 최초의 공립숲유치원인 솔빛숲유치원,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세종시의 기관들과 협력하여 유아교육이론과 연계한 현장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이 학생들의 교원역량 강화뿐 아니라 충남과 세종을 대표하는 거점대학인 공주대학교와 세종시의 상생 발전의 단초가 되길 기대해본다.”라고 전하였다. 공주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충남 뿐 아니라 세종지역 공립유치원 임용시험에서 매해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