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간담회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김주백 당진시 산림조합장을 비롯해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 이용성 산림조합 대전세종충남 지역본부장, 충남도청 및 당진시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현장간담회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가뭄에 따른 양묘방법 및 조림지관리 개선, 농업부산물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 방지, 산불진화인력 전문성강화·예방체계 구축과 산불진화임도 개설, 난지섬 주요수종 소나무 해충피해에 따른 위생간벌 국비지원, 산림조합 자립기반 사업지원 등을 건의했다.
한편, 지난 4월 충남지역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대호지면 일원 총 98.54ha, 8억 1,9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당진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정부 합동 조사가 완료되었고, 현재 행정안전부 복구계획 심의 중에 있다.
남 청장은 산불피해지 현장점검에서 긴급벌채, 조림, 산사태 복구 등 산림재해대책비 집행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산림청 지원사항 등을 통해 산림복구와 피해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어기구 의원은“산불로 인한 산림복구뿐만 아니라 지역 임업발전에 필요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앞으로도 정부부처 장차관과 산하기관장을 지역에 초청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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