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병원선은 총 320톤, 최대 속력 20노트(약 40㎞/h)로, 최대 항속거리 560마일(약 900㎞)을 항해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전기복합추진 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해의 낮은 수심과 장애물이 많은 특성을 고려하여 워터제트 추진기 방식을 채택했고, 선체 트림 자동 조절 장비 등 최신장비를 장착하고 있어 도민 건강 증진과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을 비롯해 조대호복지보건국장, 동일조선소와 감리업체 대표 및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응규 위원장은 “새로 건조된 충남병원선 취항으로 도서지역 의료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의료취약지인 도서지역 도민에게 진찰부터 검사, 처방, 치료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더 신속하게 제공해 섬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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