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가교실은 임신 중 지나친 체중증가를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신안정기인 20~35주 임신부부 20쌍(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빠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금요일 퇴근 시간 이후에 추진됐다.
임신 중 지나친 체중증가는 고혈압, 당뇨, 임신중독증 등 질병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며 태아 기형 비율이 증가하거나 출산 때에도 유도분만이나 분만 진행 지연, 제왕절개로 이어질 수 있다.
체중증가로 인한 질환 예방과 함께 건강한 출산 준비를 위해 임신기간에 가정에서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요가와 엄마·아빠가 해주는 태담, 출산에 도움을 주는 호흡과 운동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임신부 혼자가 아닌 부부가 함께 임신기간을 보내고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임신부부 요가교실이 임신 기간 중 건강 유지와 건강한 출산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저출산 극복과 고연령 산모 증가에 따른 문제점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다양한 정책으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천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신·출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 영유아모성팀(041-521-5035~6), 서북구보건소 영유아모성팀(041-521-593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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