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서당이나 사숙에서 동문수학한 문생들이 정한 기일에 스승의 비석 앞에서 공경히 제수를 차려놓고 향사하는 비석제와 전통 놀이 체험 및 한국민속촌 ‘조선즈’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남일면 초현리에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돌에 새긴 비석 11점이 현존함에 오랜 시간 지역에 뿌리내린 사제지간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추진됐다.
제례에는 △초헌관 - 박범인 금산군수 △아헌관 - 심정수 금산군의회의장 △종헌관 - 장호 금산문화원장이 참여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스승을 기리는 마음과 선비문화의 전통을 이어 나가는 비석제가 스승의 날 열려 의미를 더했다”며 “금산의 자랑스러운 후손으로서 이러한 중요한 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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