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은 1973년 지정된 이래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시행되는 기념일로 우리 전통 예법인 4례 즉 관, 혼, 상, 제 중 첫 번째인 관례에 해당, 성년의식을 통해 성년으로써 책무를 일깨워 주고 자부심을 느끼게 하려고 지정된 행사이다.
본 행사는 성년의 날을 더욱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실제 성인이 되는 혜전대학교 20명을 초청하여 성년 의식을 진행하였으며, 식전 공연인 혜전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홍성문화원 유환동 원장의 주례와 꽃맘 월전 권혜숙 님을 계자빈으로 모시고 혜전대학교 성년자를 대표해서 간호학과 장규호 군과 치의생과 김민서 양이 관자와 계자를 맡아 진행되었다.
성년이 된 관자와 계자는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 가관례, 초례의식과 성년 선언문을 끝으로 성인이 되었음을 알리며 성인으로서의 올바른 행동과 마음가짐을 바로 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은 "성년의 날을 맞아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었던 학생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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