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홍성=김만식 기자] 홍성군 구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복지사각가구를 위한 건강용품 및 건강식품 지원사업인 ‘건강하고 행복하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사업’은 구항면에 마온리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족을 시작으로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 및 활동량이 부족한 노인과 성장기 아동 가구 중 건강용품과 건강식품을 사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가구를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영양제와 건강용품, 상비약 등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가구당 10만원 상당)를 제공하여 면역력 향상과 생애주기별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지원을 추진한다.

구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대상 가구를 시작으로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협의체 의원들과 함께 영양불균형 위험이 있는 복지사각가구를 선정하여 총 10세대에 건강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며,

구항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 전문의료인(간호직 공무원)이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모니터링 서비스 및 건강 정보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질병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양희숙 구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이 더 쉽게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태 구항면장은“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선제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복지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