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프로그램은 황새의 서식환경과 계절적 특성에 맞게 월별로 운영하는 내용이 달라 황새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매달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3월에는 ‘겨울잠에서 깨어나다’를 주제로 양서류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4월에는 ‘황새 아가들의 노래’라는 주제로 황새의 산란, 부화, 성장 등을 놀이 형태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5월에는 ‘5월은 푸르구나’라는 주제로 흙물감으로 동물 발자국 찍기, 흙케익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12월에도 색다른 체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새공원은 이처럼 방문객이 생태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황새를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황새가 살아가는 터전인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놀이형 생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생태프로그램과 연계한 식체험도 황새권역영농조합법인에서 함께 진행해 황새공원 및 권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더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식체험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매달 다양하게 메뉴를 선정해 체험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5월에는 ‘국수 삼총사’를 주제로 잔치 국수, 한우 국수, 비빔 국수 등 연령대 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시원한 물이 뿜어져 나오는 바닥 분수와 당나귀, 염소, 양, 왈라비 등이 있는 미니동물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류 독감이 해제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예산황새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황새권역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공원을 방문하는 분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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