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환경 국장인 정본환 국장은 16일 청 내 브리핑실에서 △당진사랑상품권 운영 사항 변경 △투자유치 3조 원 달성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개발 △탄소중립 도시 조성 △당진 항만친수시설 조성 △당진항 청정수소·암모니아 액화부두 조성 △방치폐기물 행정대집행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 조성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현황 △동물복지사업 등 경제환경국 소관의 현안업무를 설명했다.
먼저 정 국장은 행정안전부의 종합지침 변경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상품권 발행 취지에 맞도록 당진사랑상품권의 △가맹점 등록기준(연 매출액 30억 이하) △1인당 보유 한도 금액 하향 조정(200만 원→150만 원)됐음을 알리고 등록 취소될 가맹점에 시민 생활에 밀접한 업장이 포함된 만큼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구했다.
투자 분야에서 시는 올해 4개 사와 MOU를 맺어 1,251개의 일자리와 투자금액 2조 2,155억 원을 유치해 2023년 목표로 한 투자유치 3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내 앵커 기업 등을 바탕으로 한 지역 산업기반 강화 및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12일 부산 YK스틸 등 26개 기업을 모아 당진지역 이전 설명회를 펼치는 등 찾아가는 능동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재 당진시 관내 산업단지 분양률이 90%를 넘어감에 따라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산업단지의 경우 남부권 100만 평, 북부권 50만 평 규모로 민간 사업시행자를 확정해 2027년까지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내용으로 한 탄소중립 도시 지정 노력 및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등 친환경에너지의 하역, 저장, 송출 서비스를 제공할 당진항 청정수소·암모니아 액화부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멈추지 않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지난 4월 28일 시민공청회를 개최한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은 6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고 2027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당진연안 수변공간을 활용해 기존 항만기능에 더해 레저·문화·상업 등의 친수기능을 갖춘 복합형 항만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월 한국가스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당진항만친수시설 조성사업 역시 원활히 추진해 시민의 여가 기회 제공 및 당진시의 랜드마크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경피해 및 수많은 민원을 유발해온 고대면 불법폐기물의 경우 대집행을 위해 지난 2월 환경부 장관 현장 방문과 도지사 지휘보고를 통해 국도비 15억 7천만 원을 확보한 상태로 신속히 대응해 추가 피해를 막고 사후관리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원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고대면 슬항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사업과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유치 및 지역농산물 유통을 확산하기 위해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전문 직매장 조성사업 등 풍요로운 농촌을 위한 정책에도 만전을 기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지속적으로 동물복지 분야의 행정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직영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반려동물 사육환경 개선과 함께 유기·유실동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등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 국장은 “신성장동력 산업의 육성 및 기후위기 대응,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농축수산업의 고부가 가치 창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시정전반에 추진해 나가야 할 현안이 많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해 당진시정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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