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공주=이두식 기자] 충남 공주시 정안면(면장 이영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경로잔치를 잇따라 열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18일 정안면에 따르면, 정안면 새마을회(회장 강재용, 부녀회장 육창금)가 주관한 이번 경로잔치는 지난 3일 문천리를 시작으로 평정리까지 16개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는 정성을 가득 담은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어버이 은혜 및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재용 새마을회장은 “오랜만에 어르신을 모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노고로 인해 후손들이 마음 편히 지내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영행 정안면장은 “마을별 경로잔치에 참석해서 그동안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효 실천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을 감사하고, 앞으로 어르신들이 더 편안한 행정서비스를 발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