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은 우리 도가 1.43%로 가장 높았고 인천(1.43%), 경기(1.22%), 제주(1.20%)가 뒤를 이었다.
도내 15개 시군별로 보면 금산(5.94%), 계룡(3.09%), 아산(2.32%), 당진(2.28%) 순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비율이 높았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중장애인 고용 생산시설에서 만드는 생산품이나 제공하는 용역·서비스를 공공기관 구매액의 1% 이상 우선 구매토록 하는 제도로,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로 장애인 소득 안정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도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도내 관공서와 공공기관 구매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 및 컨설팅도 추진한 바 있다.
도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활성화를 위한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도 출연기관인 서산의료원에서도 도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서 생산되는 환자복을 구매하는 등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곽행근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공공기관부터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며 “중증장애인의 직업 재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산품 구매에 민간 업체와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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