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기영농조합법인은 볍씨 파종시기를 앞두고 산불 피해로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육묘 모판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됐다.
김재철 서부면장은 “산불로 못자리 시기를 놓쳐 한 해 농사에 큰 차질이 생길 위기에 처했는데, 안지성 대표께서 적기 모판을 지원하여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안지성 대한경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산불로 지역민들이 주거지를 잃고 농작물 피해를 크게 입었는데, 조금이나마 영농활동에 도움을 드릴수 있어 의미가 있고 기쁘다”라며 “농업분야에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우리 법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어려움에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인 직원 20여명은 지난 4월 2일 산불 발생 당시에도 자발적으로 밤을 지새 가며 산불 진화 작업을 도운 바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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