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학교 및 공공급식에 공급될 양파, 감자, 마늘 등 48개 품목 출하 희망 농가와 로컬푸드 매장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60여명이 교육에 참여한 가운데 교육 종료 후 출하희망 참가신청서를 접수했다.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 안재경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로컬푸드 직거래의 의미와 역할, 우수 시‧군 사례 소개 및 분석, 공공(학교)급식 작부구축 계획과 향후 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 관계자는 “생산한 농산물을 학교에 출하하려고 참석했는데 교육을 받고 로컬푸드에 대해 이해하게 됐고 특히 기획생산에 대한 교육은 품목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가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주체마다 개별적으로 추진돼 효과가 미흡했으나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 많은 중‧소농의 로컬푸드 참여를 높이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해당 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하고 공공(학교)급식에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분증,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필수서류를 지참해 이달 말일까지 오가면 윤봉길로 1891-19 소재 예산군학교급식지원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농가교육을 통해 농가 조직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살고싶은 명품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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