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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기상변화 대응 농작물 적기 방제 당부

이두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5/20 [07:13]

공주시, 기상변화 대응 농작물 적기 방제 당부

이두식 기자 | 입력 : 2023/05/20 [07:13]


[충남도민신문/공주=이두식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식량작물, 과수, 채소류 등 주요 품목 병해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방제협의회에는 관내 농업인단체장, 관계 공무원, 민간방제단 등 16명이 참석했다.

 

방제협의회에서는 올해 기상 상황과 농작물 주요 병해충 발생 전망 및 방제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돌발해충 월동난(卵) 부화시기에 따른 방제 적기 및 농작물 병해충 기본방제 통보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협의회는 6월 1일과 2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모든 읍면동 과수농가에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하기로 했다.

 

과수나무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매미나방과 같은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낮은 시기인 부화 후 1~2주(1~2령 애벌레) 사이에 방제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감염 시 방제가 불가능한 과수화상병 등 9종과 중국으로부터 저기압 기류를 타고 6~7월에 유입되어 피해를 주는 비래해충 등 13종의 해충들에 대한 설명과 방제요령을 ‘농작물 병해충 기본방제 통보서’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병해충 발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 방제를 부탁드리며, 시는 적기 병해충 예찰 방제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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