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사업자 선정에 따라 도는 총사업비 57억원(국비 10억원, 민간투자비 47억원)을 투입해 도내 13개 시군, 67개 공공시설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95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은 앞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번 공모에 함께 신청한 대영채비(주)와 추진한다.
도는 사업 대상지에 백제문화단지, 안면도자연휴양림, 꽃지해안공원 등이 포함됨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증진과 문화·관광시설의 충전취약지역 감소,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내 급속 및 완속 충전기는 지난해 말 기준 7800기가 설치·운영 중이다.
빈준수 대기환경과장은 “접근성이 좋은 공공기관 주차장 등을 전기차 충전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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