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병대 아산전우회 10여명은 고무보트를 동원해 호수내 각종 부유물과 수중에 쌓인 쓰레기 등 오염 물질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을 방문한 박 시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해병전우회원을 격려하고 함께 고무보트를 이용해 신정호수내 쓰레기 취약 지역을 둘러봤다.
특히, 호수와 신정호 둘레길에 연접된 지역과 버드나무 군락지역을 꼼꼼히 둘러보며 집중적인 환경정비를 해 줄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더운 날씨속에 신정호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해병대 아산전우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정호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서 앞으로 아산 문체부흥의 발상지로 새롭게 단장되는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트밸리 아산의 출발점이 되는 곳인 만큼 신정호수가 향후 지방정원과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중추적 역할이 되도록 쓰레기가 없는 청정 호수를 위해 해병대 아산전우회에서 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병대 아산전우회에서는 오는 6월15일까지 주 1~2회 수중 수초(마름) 제거와 수거, 쓰레기 및 폐사 어류 수거 등 집중 환경정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해병대 아산전우회는 1990년도에 결성된 단체로 137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신정호 곡교천 등 수중 환경정화와 수난 구조 및 재난 대응 훈련, 우범지역 야간순찰, 청소년 선도, 각종 행사 지원 등 지역 봉사활동과 재해 재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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