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12월까지 종이 문서로 관리 중인 구(舊) 건축물대장 30만 152면(922권)에 대한 전산화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전산 발급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구 건축물대장 발급 시 담당 공무원이 일일이 대장을 찾아 복사, 팩스 전송을 하는 등 복잡한 절차와 긴 처리 시간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았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며, 전산화가 완료되면 민원인들은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정부24 등으로 건축물대장의 열람과 발급을 쉽게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됨은 물론, 행정 처리 절차의 간소화로 대장 발급을 위해 민원인이 창구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종이문서 노후화로 인한 훼손, 분실, 소실(燒失)의 위험성도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철호 주택과장은 “구 건축물대장 전산화 구축으로 2024년부터는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고 대장의 위변조가 방지되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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