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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백석동, 제3회 백석동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성료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5/22 [09:29]

천안시 백석동, 제3회 백석동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성료

김양수 기자 | 입력 : 2023/05/22 [09:29]


[충남도민신문/천안=김양수 기자] 충남 천안시 백석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춘하)는 지난 20일 백석초등학교에서‘제3회 백석동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 개최된 미술대회는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해 매연, 지구온난화 등 환경을 주제로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로 나눠 추진됐다.

 

우수작에 대해선 천안시장상 등 18개의 상장을 수여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그림은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복도에 약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유춘하 회장은 “이번 미술대회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자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천안시는 백석동 주민자치회와 연계로 일상생활 속 ‘나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캠페인도 펼쳐 기후환경 보전을 위한 주민 실천을 유도했다.

 

시는 행사가 열린 백석초등학교 내에서 탄소중립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탄소중립이 무엇인지 알리고 올바른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종이 타월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물티슈 덜 쓰기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을 소개하며 탄소중립 실천이 어렵지 않고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약속임을 강조했다.

 

또한 플라스틱, 페트병 등의 분리수거를 위해 비닐 필름, 플라스틱 고리 등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분리배출 분배스틱을 배부해 지구를 위해 가정 내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녹아내린 얼음 위에 간신히 몸을 걸친 북극곰을 TV에서 본 적이 있다”며, “나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구를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번 미술대회와 캠페인을 계기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확산하고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등 지구를 지키는 탄소중립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천안시는 다양한 지역행사와 연계해 주민 가까이에서 실천중심의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새로운 캠페인과 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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