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에서 진행한 이번 학술포럼은 서천읍성의 역사적·학술적·예술적·경관적 가치를 발굴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학술포럼은 조한필 원장을 비롯해 각 분야 교수 및 전문가 16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차 포럼에서는 ▲서천 지역의 역사도시경관과 서천읍성 ▲조선시대 서천읍성의 변천 과정과 역사·문화재적 가치 ▲근대 서천 읍치 공간의 변화와 서천읍성의 활용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차 포럼에서는 ▲조선시대 서해안 방어체계와 서천읍성의 전략적 위상 ▲서천읍성 방어시설(치성,목책,해자)의 특징 및 가치 ▲서천읍성과 남해안 지역의 타 읍성들과의 비교 검토 연구를 주제로 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명란 문화예술과장은 “서천읍성의 사적 지정 가치 도출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술발굴조사와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 등 자문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포럼을 통해 국가사적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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