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강렬함에 감춰진 슬픔, 극단의 레퀴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프리 콘서트 렉처는 6월 22일에 개최되는 서산시립합창단의 창단 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미리 알리고 시민들이 공연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리 콘서트 렉처는 ‘강의’와 ‘공연’이 합쳐진 말로, 시민들의 품격있는 문화생활을 위해 준비된 음악 강좌다.
베르디 레퀴엠의 주요 테마를 서산시립합창단의 연주로 미리 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작곡자 베르디의 삶과 작곡 배경을 지휘자의 해설을 통해 알 수 있다.
프리 콘서트 렉처 티켓은 전석 무료로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www.seosan.go.kr/culture/index.do) 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서형일 지휘자는 “앞서 열렸던 세 번의 프리 콘서트 렉쳐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반응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라며 “이번 정기연주회에 참여하실 분들은 이번 프리 콘서트 렉처를 듣고 더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현우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품격있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예술뿐만 아니라 그와 연계된 교양강좌를 더욱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립합창단의 프리 콘서트 렉처 시리즈는 이번이 네 번째로, 바로크 음악 등을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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