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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에서 2023년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개막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3/04/19 [20:43]

당진시에서 2023년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개막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3/04/19 [20:43]


[충남도민신문/당진=강봉조 기자] 충남 당진의 대표 축제 ‘2023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의 개막식이 19일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개막에 앞서 △30m 새끼줄 꼬는 소요시간 기록을 겨루는 ‘잔줄꼬기대회’△화합의 ‘당진시민 노래자랑’△흥겨운 식전 공연이 이어져 개막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과 충남도의원은 물론 우호도시 구로구의 문헌일 구청장, 결연도시 유성구의문창용 부구청장및재향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표창 및 감사패 전달식과 다양한 축하공연이진행됐다.

 

개막식을 마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20일(당제, 용왕제, 시장기원제,한마당 공연) △21일(유치부 사생, 줄다리기 대회, 세한대 전통연희공연) △22일(전국 전통놀이, 당진문화예술인 한마당) △23일 (당진시민줄다리기 경연, 농기 접수, 줄다리기 본행사, 폐막)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또한 마지막날 열리는 줄다리기 본행사에서는 △줄고사 △줄나가기 △줄결합 △줄다리기 등 참여한 모두가 함께하는 줄다리기 행사로 장관을이뤄 500년 역사를 지닌 기지시 줄다리기 행사의 진수를 보여줄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일본, 몽골, 베트남, 주한미군 등의 외빈이 참여할예정으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축제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최홍섭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은 “선조들이 농경문화 속에서 만들어낸기지시 줄다리기 축제를 통해서 현대의 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점에서 기지시줄다리기는 단순한 축제의 의미를 넘어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겨운 볼거리가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행사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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