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생소한 ‘스포츠 줄다리기’는 한때 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서 1900년 파리올림픽부터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까지 인기를 누린 대표종목이었으며현재는 70여 개 나라가 국제줄다리기연맹(TWIF)에 회원국으로등록해 올림픽 재진입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힘입어제11회 스포츠 줄다리기 경기 영상이 조회수 127만 회,댓글 1,500여 개를기록하는 등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지시줄다리기의 오랜 역사가 깃든 틀못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등의미가 깊은 이번 전국 대회는 △4월 21일 유아부 경기 △4월 22일 남녀 단체전,혼성부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줄다리기 경기와 함께 야간 공연 및 주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준비되어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관광과장은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와 함께 스포츠줄다리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당진 기지시리가 줄다리기의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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