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과 대전역은 지난해 6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관광ㆍ철도산업 활성화에 지혜를 모아왔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에서는 올 하반기 진행 예정인 ‘논산: 낭만 우리 술 특산물 페어링’과 ‘서해 환상선’등 신규 프로그램의 세부 추진사항 및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우호적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사안이 다뤄졌다.
재단의 지진호 대표이사는 “지역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망을 펼치고 있다”며 “대전역과의 협업은 공기업이 지닌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논산의 홍보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데에서도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인 공사로, 지난해부터 수시로 머리를 맞대며 관광상품 개발에 힘써주고 있다”고 덧붙이며 논산 관광진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재훈 대전역장은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가치가 담긴 여행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차여행의 매력이 깃든 아이템 발굴에 힘쓰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2022년 논산한옥마을 영화제와 ktx상품을 결합한 ‘기차를 타고 떠나는 논산한옥마을영화제’상품을 개발ㆍ시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4월 강경역을 비롯해 대천ㆍ장항ㆍ청소역에서 정차하는 ‘국악와인열차 서해 환상선’을 출시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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