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녹색채권은 발행자금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의해 정의된 녹색경제활동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6대 환경목표(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순환경제로의 전환, 오염방지 및 관리, 생물 다양성 보전)중 하나 이상의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해야 하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것으로, 녹색채권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23개 기관은 녹색채권 발행일로부터 1년 간 최대 3억원을 한도로 0.2%p ~ 0.4%p 금리를 지원받으며, 충청남도개발공사는 하반기 계룡하대실 2지구 도시개발 사업비로 3백억원의 녹색채권 발행시 이자 0.2%p의 금리 지원으로 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된다.
정석완 사장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금융부문에서 ESG경영 실천과 더불어 예산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개발 특화 ESG경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촘촘한 실행기반 구축을 통하여 ESG선도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작년 한 해 약 40여건, 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체계적인 나눔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도립대 발전기금 기탁, 지역 아동복지시설 후원,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장애인 단체 기부 및 지원 등 도내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발굴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