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추진속에 인삼제품의 상품성을 개선하면서 순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수혜업체들의 변화가 눈에 뛴다. 작은 역량을 가진 영세 기업들이 개선된 상품의 콜라보를 추진하거나 다른 지역의 강소업체와 협력하여 제품생산과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금산홍삼백작소(대표 최민석)는 인삼을 활용한 단쌉팝콘을 출시 준비중이다. 행안부지정 우수마을기업인 충주의 내포긴들영농조합(대표 손병용)과 로컬큐레이션 기업 (유)밴드플랫폼유벤(대표 박미란)의 로컬푸드 콘텐츠 개발과 생산, 기술의 전수, 판로 확대, 공동 마케팅에 대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삼보식품(이사 황인수)은 젊은 감각의 인삼막걸리를 준비하고 이미 타지역의 로컬매장에서 입점을 추진중에 있으며,
장석렬흑삼구증구포(대표 장영도)에서는 인삼 특유의 쓴맛을 기존 제품으로 활용한 흑삼맥주를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개발중에 있고 일러스트를 통한 제품 포장까지도 젊은 세대 감각에 맞추어 준비중에 있다.
이들의 상품 모두 사전홍보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의 인삼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일반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는 것이다.
공통점은 젊은세대의 감각을 도입하고 인삼특유 쓴맛을 개선하거나 특화하여 일반식품으로서의 용도와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진흥원과 함께 상품 콜라보를 통한 어울림 패키지, 공동홍보와 사이버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어 행보가 주목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 외에도 다양하고 주목받을 만한 상품들이 많다며 개선된 상품들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하여 시장확대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삼을 활용한 상품성개선은 8월 출시를 목표로 19개 업체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으며, 금산세계인삼축제 교역전과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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