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읍 나눔냉장고 정담채는 ‘정을 담고 채우는 우리마을 나눔곳간’의 줄임말로 주민 누구나 기부하고 이용할 수 있는 나눔 공간이다.
이날 첫 운영을 시작한 정담채는 목천이웃愛 행복찾기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19개의 후원업체와 남양유업, 독립기념관의 동참으로 가득 채워졌다.
정담채의 운영을 위해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은 냉장고를 기탁했고, 독립기념관은 매월 정기적으로 라면과 생필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목천이웃愛 행복찾기의 후원업체도 지금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목천읍 나눔냉장고 정담채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정담채의 기부물품과 이용 주민이 늘어나면 사업의 운영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행복키움지원단과 후원품의 배부 및 관리를 추진한다.
백순필 행복키움지원단장은 “기쁨이 나눌수록 커지듯이 이웃을 돕는 마음도 나눌수록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나눔냉장고를 시작으로 목천읍 주민들이 서로 나누고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정이 넘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광희 읍장은 “주민들이 누구나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천읍사무소 기와지붕을 참고해 제작했다”며 “이웃끼리 서로 돕는 나눔의 온기가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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