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천안 내 육용 오리를 기르는 축사에 송풍팬과 냉수 공급장치를 설치해 오리가 받는 열 스트레스를 낮추어 동물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됐다.
오리의 행동, 혈액, 생산성, 축사 내 깔짚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열 스트레스가 감소할 때 오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연구사 임세진)은 이번 실증을 통해 동물복지를 위한 축사 환경개선이 가축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 관계자는 “이번에 실증한 연구 결과가 천안시에는 동물복지 선진농가 육성으로, 국립축산과학원에는 신뢰할 수 있는 자료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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