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2018년 이후 관내 식중독 발생 건수가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충남도 식중독 발생건수는 2020년 2건에서 2021년 19건, 2022년(잠정) 21건으로 식중독 예방에 어려움을 겪었던 결과와 비교하면 군의 상황은 다소 고무적이다.
이런 체계적인 식중독 예방교육과 합동점검 등을 통한 적극적인 예방관리 활동을 인정받아 부여군은 지난 18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3년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부여군이 “식중독예방관리” 부문 충청남도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
군은 올해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학교, 유치원 대상으로 교육청과 합동점검을 진행하며 식중독 예방관리에 적극 노력했다. 앞으로 기업체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집중점검 및 식중독 예방홍보를 진행하고 식중독 조사반 편성 운영과 신속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식중독 없는 부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외식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중독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씻기, 물 끊여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항상 실천하고 조리 시에는 식재료와 조리 도구의 세척과 소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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