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한일고 학생들과 전통 모내기 행사 개최

이두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5/26 [17:33]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한일고 학생들과 전통 모내기 행사 개최

이두식 기자 | 입력 : 2023/05/26 [17:33]


[충남도민신문/공주=이두식 기자] 충남 공주시 정안면(면장 이영행)은 최근 어물리 마을회관 앞 논에서 어물리 마을주민과 한일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정안면 어물리(이장 강인선) 마을과 한일고등학교는 지난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전통 모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모내기 변천사에 대한 교육 후 어물리 주민들과 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모쟁이, 손모내기 등을 재현했다.

 

모내기 체험이 끝나고 주민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떡메치기로 만든 인절미와 부녀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강인선 이장은 “타 도시에서 전입한 학생이 대부분인 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하면서 쌀과 농촌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기를 바라며 미래 주역으로서 전통문화 보존과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행 정안면장은 “행사 준비뿐만 아니라 농촌문화 보존에 애써주시는 어물리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생들이 화합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