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공주=이두식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만화애니메이션학부와 (사)한국만화웹툰학회는 공동으로 춘계 학술대회 및 국제교류전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2개의 섹션과 15개의 주제로 학술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만화계에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다룬다.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유명한 한국 대표 만화가 이현세 작가가 인공지능에게 자신이 창작한 만화와 웹툰 약 4천권 분량을 학습시킨 뒤 AI로부터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만드는 ‘이현세 AI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재담미디어 전략사업본부 박석환 팀장이 ‘만화웹툰 창작 도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노이미디어웍스 한영웅 팀장이 ‘무빙웹툰’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고, 웹툰원작 게임화, VR무빙툰, ChatGPT 활용과 웹툰, IP기반 시장 동향, 웹툰에서 표현된 시뮬라시옹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국제교류전 작품전시는 8개국, 국내외 작가 5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 전시실에서 4월 21일 오후 6시에 오픈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한국만화웹툰학회는 국내 최초의 만화 웹툰 전문 학술단체로서 전국 만화, 웹툰 학과 및 관련 석박사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현재 160여 명의 회원을 통해 학술 활동을 진행하는 학회이며, 현재 공주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이원석 교수가 교육이사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