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2동은 행정복지센터 청사 일부에 도로변 등 화단으로 사용 후 보관 중인 대형 화분을 활용해 텃밭을 조성했다. 텃밭 바닥은 부직포 재질의 제초매트를 깔아, 신발에 흙을 묻히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자 58명에게 화분을 활용해 조성한 텃밭을 2개씩 분양할 계획이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분양받은 텃밭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성기만 회장은 “분양받은 텃밭에 작물을 가꾸고 수확까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구연 동장은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 중 남는 채소는 성정2동 청사에 마련된 나눔냉장고에 기부하며 이웃사랑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유 텃밭은 지난해 천안시주민자치박람회 우수 사례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보조금 200만 원을 활용해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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