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소방인력 확충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임용된 신규 소방관은 1557명으로, 충남소방 정원 4266명의 약 37%에 달한다.
이번 교육은 임용 3년 미만의 경험이 부족한 신규 소방관들에게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전 사고와 관련 지난 3월 6일 전북 김제시 금산면 주택화재 현장에서 집에 다시 들어간 집주인을 구하려다 순직한 전북소방본부 소속 성공일 소방교는 임용된 지 10개월 밖에 안 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신규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의식과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16일 보령을 시작으로 천안, 공주를 거쳐 지난 18일 서산까지 4개 권역별 신규 소방관 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소방역사로 이해하는 세대공감 △교통 및 안전사고 분석과 예방법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조직 내 결속력 강화 교육 등 소방행정과장과 외부강사 특강으로 소통과 사고예방에 중점을 뒀다.
최장일 소방행정과장은 “소방관의 안전 확보는 현장활동의 기본이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강건한 소방관으로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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