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천안=김용부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부설 능력개발교육원(원장 이진구)은 직업계고 전문교과 담당 교사 대상으로 ‘2023 하계 현장기술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기술연수는 직업계교 교원의 실무역량 강화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역량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고용부-교육부 간 MOU 체결을 통해 시작된 연수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고용노동부의 KDT 사업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능력개발교육원의 주도하에 외부 12개 우수 훈련기관이 함께 협업하여 총 13개기관에서 연수를 동시(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4주간)에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신산업·신기술 분야로의 학과 개편’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K-디지털 분야 연수를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능력개발교육원 이진구 원장은 “직업계고의 체질 개선을 위해 신산업․신기술분야의 학과 개편은 필수적이며, 개편된 학과의 교육과정이 잘 운영되어 실무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교원 대상 현장기술연수의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직업계고 교원 대상 하계 연수 신청은 6월 9일까지 각 교육청을 통한 단체 신청, 또는 교원 개별 신청이 가능하나, 단체 신청으로 정원을 충족한 교육은 개별 신청을 받지 않는다. 단체 신청은 소속 교육청에 문의하여야 하며, 개별 신청은 능력개발교육원 대표번호 041-521-8000(ARS 2)로 문의하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